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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맛집, 순대의 재발견'…오랜 전통 이어가고 있는 '순대실록'
Date. 2020.09.10
Hit.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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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는 소나 돼지의 창자 속에 여러가지 재료를 소로 넣어 삶거나 쪄서 익힌 음식으로, 오랜 시간 동안 우리에게 사랑 받아온 길거리 음식이자, 분식점에서 떡볶이와 함께 빼놓을  없는 간식거리로 자리잡고 있다.돼지창자를 이용하여 순대를 만드는 것이 보편적이지만 함경도 지방에서는 명태가 많이 잡혀 명태로 순대를 만들어 먹기도 하며, 강원도 지방에서는 오징어 몸통 속에 소를 넣어 실로 꿰맨  삶거나  먹는 오징어순대로도 즐겨먹는다.이처럼 순대는  지역의 특산물이나 재료를 넣기도 하며 다양하게 변형되어 왔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이 가장 클래식하다는 말이 있듯, 어떤 음식이든 원조의 깊은 맛과 매력을 따라가지는 못한다.우리나라에는 전국 각지와 전통시장을 돌고  세계를 순회하며 오로지 순대 만을 연구해온 사람도 있다. 전국 각지를 비롯해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몸소 깨달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통 순대부터 순대 스테이크까지 다양한 순대요리를 개발하고 있는순대실록 대표 육경희가 바로  대표적 사례다.㈜희스토리푸드 대표이자 전통순대 전문점순대실록 대표이기도  육경희 대표는 전국 고서에 나와있는 전통 순대를 연구하고 고증하며 복원하는 일을 현재에도 계속하고 있다.  지역의 순대뿐만 아니라  세계를 탐방하며 순대를 연구하여 책까지  집념가로, 순대에 관한  중간이 없는 이른바 '순대 전문가'이다.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순대실록' 대학로에 위치한 맛집으로 왕의 재위 기간 동안 일어난 일들을 연대순으로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의 역사와도 같이, 순대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자 하는 의미에서 상호를 결정했다고 한다.단순히 순대를 파는 것만이 아니라 순대의 역사와 순대 문화를 알리기 위한 메뉴 개발에 힘쓴 점이 돋보인다. 조선 말기 1877년에 편찬된 조리기록서인시의전서 근거하여 만든 순대를 바탕으로 피순대인 ‘1877 슌대 재현, 판매하고 있으며, 똬리를 감아 구워져 나오는 순대를 썰어 먹는순대 스테이크 판매하고 있다.특히 순대스테이크는 기존에 썰린 순대를 집어먹는 것이 아닌 직접 썰어 먹는다는 독특한 방식으로 각종 매체에 앞다퉈 소개된  있다. 여러 방송의 전파를   대학로 맛집으로 급속도로 입소문이 퍼지게 되어, 현재에 와서는순대실록 대표메뉴이자 인기메뉴로 자리잡게 됐다.일반 당면순대가 아닌 신선한 돼지고기와 양파, 찹쌀, 양배추, 견과류, 당면  22가지의 다양한 재료가 함께 들어가며, 손수 직접 만든 순대는 89도의 물에   삶고 뜨거운 가마에 국내산 사골로 정성껏 우려내 5 영양분이 녹아있는 건강한 순대를 맛볼  있다.또한 고기의 맛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잡내를 제거한 천연 내장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상급 함초 소금과 국내산 광천 토굴 새우젓  순대의 맛을 극대화하는 소스들이 함께 제공되어품격 높은 순대 만나볼  있다.㈜희스토리푸드 육경희 대표는 "순대의전통성정통성 이어가기 위해 건강한 살코기와 재료만을 사용하여 우리 음식문화의 깊은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순대의  역사를 써내려가고자 하는 순대실록을 통해 많은 이들이 깊은 전통의 결이 느껴지는 건강한 순대를 만나볼  있기를 고대하고 있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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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수원일보(http://www.suwonilbo.kr)